포켓몬 목록
모부기
#387
['풀']
흙으로 만들어진 등껍질을 만져 보아 적당히 젖어 있다면 그 모부기는 매우 건강한 것이다. 태양의 빛을 쬐어 전신으로 광합성을 한다. 등껍질은 흙이 딱딱해진 것이다. 햇빛을 받을수록 활력이 넘친다. 등껍질처럼 보이는 부위는 진흙 같아서 약간 축축하면서도 온기가 있다.
수풀부기
#388
['풀']
숲에서 사는 수풀부기는 아름다운 샘물이 있는 자신만의 비밀 장소를 갖고 있다고 한다. 깨끗한 물이 솟아나는 장소를 알고 있어서 동료 포켓몬을 등에 태우고 그곳까지 데려다준다. 맑은 샘물이 있는 곳에 나타난다. 등껍질의 나무에서 자란 열매는 달고 영양분도 풍부하며 참으로 맛있다.
토대부기
#389
['풀', '땅']
오랜 옛날 사람들은 대지 밑에 거대한 토대부기가 있다고 공상했었다. 토대부기의 등에서 태어나 토대부기의 등에서 일생을 다하는 포켓몬도 있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정원 같은 거대한 몸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강력함을 자랑한다. 깨끗한 물을 찾아 산과 들을 배회한다.
불꽃숭이
#390
['불꽃']
몸놀림이 매우 가벼운 포켓몬이다. 주변이 불에 타지 않도록 꼬리의 불꽃을 끈 다음에 잠든다. 배에서 만들어진 가스가 엉덩이에서 타오르고 있다. 몸 상태가 나쁘면 불꽃이 약해진다. 활기가 넘쳐서 항상 기세가 등등하다. 과거에는 엉덩이에 초롱이 달렸다 하여 요괴인 줄 알고 두려워하기도 했다.
파이숭이
#391
['불꽃', '격투']
꼬리의 불꽃 세기를 잘 컨트롤하여 자신에게 맞는 거리를 두고 싸운다.. 꼬리의 불꽃 크기와 파란 얼굴 무늬가 선명할수록 무리에서 지위가 높다. 얼굴의 파란 부분이 짙을수록 더 강하다. 종횡무진으로 뛰어다니며 꼬리의 불꽃으로 상대를 강하게 공격한다.
초염몽
#392
['불꽃', '격투']
스피드로 상대를 농락한다. 양팔 양다리를 활용한 독특한 방식으로 싸운다. 손발에 불꽃을 두르는 독특한 격투 기술을 써서 어떤 상대라도 맞서 싸운다. 현란한 용모의 씩씩한 포켓몬. 불꽃을 두른 채 춤추는 듯이 싸우는 모습은 진기하다는 말로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팽도리
#393
['물']
걷는 것이 서툴러서 넘어질 때도 있지만 프라이드가 높은 팽도리는 신경 쓰지 않고 당당하게 가슴을 편다. 신세 지는 것을 싫어한다. 트레이너의 지시를 듣지 않아 친해지기 어렵다. 추운 곳을 좋아하여 바닷가에 나타난다. 어린아이를 닮은 귀여움에 어울리지 않게 자존심이 강해 인간의 도움을 받기 싫어한다.
팽태자
#394
['물']
무리를 만들지 않고 생활한다. 날개의 강렬한 일격은 큰 나무를 두 동강으로 꺾는다. 팽태자들은 모두 자신이 제일 훌륭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리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혹한의 바닷가를 유유히 헤엄치며 파도 소리와 같은 음색으로 노래한다. 강인한 날개와 높은 긍지를 가졌다.
엠페르트
#395
['물', '강철']
프라이드를 건드리는 자는 유빙까지도 절단하는 날개로 두 동강을 낸다. 쓸데없는 분쟁은 하지 않지만 무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적은 가차 없이 때려눕힌다. 예로부터 히스이 사람들에게 파도의 왕이라 불리며 받들어져 온 포켓몬. 그 날개는 명장이 만든 검에 필적한다.
찌르꼬
#396
['노말', '비행']
벌레포켓몬을 노리고 산과 들을 많은 무리로 날아다닌다. 울음소리가 무척 시끄럽다. 무리를 만드는 것으로 한 마리로는 약하다는 단점을 커버하고 있지만 무리가 커지면 다투기 시작한다.
찌르버드
#397
['노말', '비행']
자신의 약함을 잘 알고 있기에 항상 무리를 지어 살고 있다. 혼자가 되면 요란하게 운다. 큰 그룹을 만들어 행동하는 습성이 있다. 그룹 간의 분쟁이 격하다.
찌르호크
#398
['노말', '비행']
찌르호크가 되면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서 살아간다. 강인한 날개를 가지고 있다. 자신의 몸이 상처를 입더라도 공격을 그만두지 않게 되었다. 볏의 모양을 신경 쓴다.
비버니
#399
['노말']
어떤 것에도 동요하지 않는 대담한 신경의 소유자다. 보기보다는 기민하게 활동한다. 항상 큰 나무나 돌을 갉아서 튼튼한 앞니를 갈아 내고 있다. 물가에 둥지를 만들어 산다. 우직하게 생긴 얼굴과 만사에 동요하지 않는 대범함을 가졌다. 태연하게 마을에 들어와선 아무렇지 않게 집을 갉아 버린 사건이 있었다.
비버통
#400
['노말', '물']
강을 나무줄기나 진흙의 댐으로 막아서 거처를 만든다. 부지런한 일꾼으로 알려져 있다. 지상에서의 동작은 느리지만 헤엄치는 스피드는 빈티나와 호각을 이룬다. 털은 방수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보온성도 아주 훌륭하다. 하천에 댐을 짓고 집으로 삼는다.
귀뚤뚜기
#401
['벌레']
다리가 짧아 넘어지려고 할 때마다 단단한 더듬이가 서로 비벼져서 실로폰 같은 소리가 울린다. 더듬이가 서로 부딪히면 딩동딩동 실로폰 같은 음색을 연주한다.
귀뚤톡크
#402
['벌레']
몸 안에 있는 빈 공간으로 소리를 메아리치게 해 아름다운 울음소리가 된다. 변화무쌍한 울음소리를 겨루는 울음소리 비교 놀이를 즐기는 마을이 있다.
꼬링크
#403
['전기']
몸을 움직일 때마다 근육이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여 전기가 발생한다. 궁지에 몰리면 몸이 빛난다. 근육이 늘었다 줄었다 하면서 전기가 발생한다. 위급해지면 털이 눈부시게 빛난다.
럭시오
#404
['전기']
날카로운 발톱의 끝에는 강한 전기가 흐르고 있어서 살짝 스치는 것만으로 상대를 기절시킨다. 동료와 꼬리를 이으면 더욱 강력한 전기를 발톱에서 낼 수 있다.
렌트라
#405
['전기']
벽 저편까지 볼 수 있는 힘으로 도망친 먹이를 쫓는 것 이외에도 미아가 된 아이를 찾기도 한다. 렌트라의 투시 능력은 위험한 것을 발견할 때 매우 도움이 된다.
꼬몽울
#406
['풀', '독']
겨울 동안 봉오리를 닫고 추위를 견딘다. 봄이 되면 봉오리를 펴서 꽃가루를 날린다. 맑은 연못 주위에 서식한다. 세찬 재채기와 콧물을 일으키는 꽃가루를 흩뿌린다. 햇살이 강해지면 머리의 봉오리가 열린다. 사람들은 이 모습을 보고 추운 겨울이 끝나고 싹이 트는 계절이 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